# 트렌디 맛집 제조기: F&B 컴퍼니 GFFG

안녕하세요! 요즘 외출하기 딱-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외출하면 뭐다? 맛집이다!🤤

님이 최근 다녀온 맛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맛집은 어디인가요? 저희 푸드슬로우 멤버들은 생긴지 얼마 안 된 맛집 겸 그로서리 스토어에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저희가 다녀온 맛집과 함께 요즘 대세🤟 외식기업을 한 곳 소개해드리려 해요.

#문만 열면 웨이팅 맛집으로 만드는_GFFG

바로, GFFG예요! 현재는 8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아메리칸 캐주얼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죠. “Good Food For Good”의 약자로, 오래도록 즐길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기업이에요.

기업 이름만으로는 조금 생소하신 분도 있을 텐데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다운타우너, 노티드, 호족반이 있어요. 한 번쯤 드셔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문만 열었다 하면 줄서서 먹는 맛집을 만들어버리는 멋진 기업이에요!

2021년 매출만 약 700억, 올해 매출 목표는 무려 2배에 달하는 1,300억🤯 2020년,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을 뚫고 지금까지 엄청난 성장을 이뤄내고 있어요. 올해는 벌써 두 개의 신규 브랜드를 출시했답니다!

#어떻게 지금의 GFFG가 되었을까요?

먼저 GFFG 모든 브랜드에 흐르고 있는 미국 바이브!🇺🇸 GFFG의 이준석 대표님은 오랜 기간 미국 유학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그 문화에 익숙해졌다고 해요. 특히 맛있지만 적당한 가격의 스트릿푸드에 매력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경험들이 모여 미국식 버거 다운타우너, 미국식 중식 웍셔너리 등의 브랜드가 만들어졌어요. 이에 더해 새로운 음식을 개발할 땐 ‘수영장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생각하며 만드신다니, GFFG의 브랜드에는 즐거움과 경쾌함이라는 공통점도 있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디자인! 요식업계의 레전드 백종원 선생님은 성공 비결로 맛은 30%, 나머지가 70%를 결정한다고 하셨는데요. GFFG는 맛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요. 노티드의 슈가베어🐻, 다운타우너의 질서정연한 아보카도와🥑 스트라이프 패턴, 웍셔너리의 미국스러운 포장박스까지! 상품부터 인테리어까지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들어왔어요.

#말해뭐해~ 도넛의 판을 바꾼 노티드

이제 모르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든 도넛🍩, 노티드! 부드러운 크림이 두툼~하게 채워진 우유생크림 도넛이 대표 메뉴예요. 더 이상 새로울 게 없을 것만 같던 프랜차이즈 도넛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죠.

“노티드” 하면 떠오르는 것에는 도넛도 있지만, “스마일”, “슈가베어”, 그리고 마치 호떡처럼 종이컵에 담겨 나오는 도넛의 모습이 함께 떠오르죠.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 덕에 몽쉘, GS25는 물론, 무신사, 스파오 등과도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마치 서핑하러 온 듯한 기분, 키마스시

서퍼들이 서핑보드 위에 스시를 올려놓고 먹는 모습에서 착안한 브랜드, 키마스시예요. 지난 4월 5일 도산공원 근처에 가오픈했답니다.👏

서핑보드 위에 플레이트 되어 나오는 스시와 물놀이 하고 먹기 딱인 새우탕면,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대나무까지- 이곳에 오기만 하면 내가 있는 곳이 바로 하와이, 미국 서부가 되네요😎

이렇게 매력적인 기업 GFFG는 하와이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하와이에서 도넛가게에 길게 줄서있는 사람들을 보고 지금의 노티드 도넛이 되었다고 하니, 정말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얼마나 더 큰 기업이 될지 기대됩니다! 혹시 GFFG를 더 구경하고 싶다 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애니오케이션

(Any Occasion)

📍[영업시간] 화~일 10:50~21:5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14 1층

님! 퀴즈 하나 맞춰보실래요? 😎

그로서리 스토어와 베이글. 이 두가지의 공통점,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요즘 F&B 씬에서 가장 핫한 ! 두가지죠. 🤟

성수의 먼치스 앤 구디스, 이태원의 보마켓 등을 시작으로 와인을 중심으로 한 그로서리 스토어가 유명해졌어요. 또, 안국의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시작으로, 이제는 도넛에서 베이글로- 최근의 베이커리 트렌드도 변화했는데요.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아직도 엄청난 웨이팅을 자랑하죠.. 😱)

GFFG에서 이 두가지를 접목한 그로서릿(GROCERY+EAT) 스토어, 애니오케이션을 오픈했어요. 애니오케이션은 베이글을 메인으로 한 델리, 와인, 그로서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도산공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애니오케이션은 도산공원 리틀넥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어요. 

실내, 실외좌석이 모두 마련되어 있는데요,

실내좌석은 스케이트 보드를 활용한 간이 테이블로, 스트리트 무드가 가득하답니다.

그렇지만 애니오케이션의 포인트는 바로 야외 테라스자리! 

가게 앞 공터를 테라스 자리로 마련해두어서, 요즘같은 날씨좋은 날 테라스에서 베이글에 낮와 한잔-!🍷 하면 너무 좋겠죠.

구경할게 너무 많은 애니오케이션. 베이글, 델리, 그로서리로 나누어 설명드릴게요. 따라오세요! 

# ANY OCCASION [ BAGEL ]

'효뜨'부터 '키보'까지 용리단길의 콜롬버스 -

# 차세대 F&B 브랜드, 'TTT'를 만나다 

아메리칸 캐주얼에 'GFFG' 가 있다면, 아시안 푸드로 새롭게 F&B 씬에 등장한 'TTT' 를 또 소개 안 할 수가 없겠죠.

님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어떤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여행지가 어디든 그 지역의 색깔이 강한 식당을 꼭 다녀오는데요. 멀리 가지 않고도, 신용산에서 베트남, 홍콩 그리고 일본의 현지 식당 분위기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답니다. 바로 남준영 쉐프의 손에서 탄생한 효뜨, 남박, 꺼거 그리고 키보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미각에 시각을 더하다 🧑🏻‍🍳

이렇게 개성있는 브랜드들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곳은 바로 ‘TTT’ 라는 F&B 회사입니다. 

‘TTT’는 'time to travel'의 줄임말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식당에 방문했을 때 여행을 온 듯한 경험을 제공하자는 브랜드의 철칙이 담겨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을 온 듯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회사의 이름처럼 TTT의 매장들은 굉장히 컨셉츄얼하고 경험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느껴졌어요. 전부 삼각지 부근에 모여있지만, 다 같은 브랜드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할 정도로 매장별로 특색이 강하거든요. 

TTT의 리더, 남준영 쉐프의 해외 감성을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해 작은 디테일까지도 챙기시려는 노력은 매장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음식만 이국적인 것이 아니라 가게에 흘러나오는 현지의 유행노래, 그리고 개성 강한 식기류들까지. 모든 구성이 마치 현지에 와 있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거든요. 그래서인지 매장들이 전반적으로 인위적이거나 과하지 않고, 섬세하며 현지 노포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동남아 여행을 갈 때면 보던 ‘아침에만 여는 국수 식당’과 일본의 ‘퇴근 후 가볍게 맥주 한잔'이 남박의 운영시간과 키보의 스탠딩 문화에 녹여낸것과 같이 현지경험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도전적으로 도입한 컨셉들이 TTT 브랜드를 더욱 독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우리에겐 이미 너무 익숙할지도 모를 베트남, 일본, 홍콩의 분위기를 재해석하고, 그에 더해지는 수준급 요리들은 TTT 라는 브랜드의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 같이 해외여행 워밍업을 그리 멀지 않은 신용산에서 시작해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