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기와뷰와 즐기는 브런치 ①

한옥에서 즐기는 한국식 브런치 @북촌원카페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11길 9-4 북촌원카페 (안국역 2번출구)

📍영업시간 : 매일 11:00 - 18:00 

📍북촌 한옥 스테이 <NOSTALGIA>에서 운영하는 조식카페

#분당에 찾아온 한남동 대표 호주식 브런치 ②

외국인도 많이 찾는 호주식 브런치 @분당 Summer Lane

📍영업시간 : 매일 7:30 - 18:00 (17시 라스트오더)

📍메뉴 : 와플 에그 베네딕트, 오지 미트 파이 등

호주식 브런치로 한남동을 뜨겁게 달궈온 맛집이 있어요. 바로 Summer Lane😎 날씨 좋은 호주를 그대로 옮겨온 듯, 메뉴들도 하나같이 컬러풀하고 밝죠.

그런 Summer Lane에 아쉬운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웨이팅! 브런치를 먹어야 하는 주말 오전 10시 정도면 어김없이 대기를 해야 하죠.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조금 여유있는 공간에서 식사를 하고 싶은 마음인데요.

좋은 소식은, 바로 경기도 분당에도 2호점이 생겼다는거예요. 그래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아침 7시 30분이면 오픈하는 부지런한 Summer Lane인만큼 저도 아침 일찍 부지런히 달려갔어요.

호주 여행할 때 갔던 어느 카페에 온 것만 같아요.🙄 군데군데 놓여진 식물과 조명, 나무 의자들이 호주를 그대로 옮겨온 것 아닌가요!? 그리 넓지는 않은 공간이지만, 층고가 높고 테이블간 간격이 여유있게 놓여있어 편안한 분위기예요.

짜잔-! 이번에 제가 주문한 메뉴예요. 호주식 브런치를 만드는 Summer Lane인만큼 *호주의 국민음식인 미트파이🥧*와 Summer Lane의 베스트셀러 메뉴 *연어 와플 에그 베네딕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 따사로운 호주 멜버른의 감성 가득 브런치 ③

양재 카페거리에서 즐기는 멜버른의 식사 @멜도씨

📍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로24길 25 1층(도곡동) (매봉역 4번출구에서 도보 10분거리)

📍 영업시간 : 매일 10:00 – 16:00 (*월요일은 오후 2시 영업종료)

📍 메뉴 : 모던 팔레오, 코코넛 프렌치토스트, 치킨 파르마 등

요즘 날씨가 풀리면서, 밖에서 걷기도 너무 좋아졌죠! 저는 날씨가 풀리는 이맘때면 양재천에 가서 걷는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강도 좋지만, 요즈음의 한강은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조용하게 날씨를 온전히 느끼면서 걷기에는 양재천이 좋더라구요.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날씨 따사로운 4월의 주말에 방문한, 멜버른의 여유가 가득 느껴지는 양재 카페거리의 브런치가게 [ 멜도씨 ] 입니다.

서울에서 즐기는 멜버른의 식사. 🧡 가게 곳곳에 호주의 분위기가 가득해요. 상큼한 노란색 벽지와 호주의 분위기를 담은 사진들이 마치 이곳이 멜버른인 것만 같달까요? 소담한 가게 크기 대비, 좌석은 꽤 많은 편이에요. 단체 방문으로도 좋은 곳이랍니다!

멜도씨의 브런치 메뉴입니다.🍴 

메인 디쉬, 사이드 디쉬, 디저트로 나뉘어져있어요. 2인 / 3인 / 4인으로 세트메뉴 구성도 있지만, 저는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가 따로 있어서 세트로 주문하지는 않고 메뉴 하나씩 나눠서 시켜보았답니다. 제가 먹어본 메뉴는 가지튀김, 치킨파르마, 연어베네딕트 인데요. 😮

아래에서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 가지튀김 w/ 발사믹마요네즈 (10,800)

제가 멜도씨의 메뉴 중 베스트로 꼽는 메뉴! 바로 *가지튀김*입니다. 겉바속촉은 바로 이 메뉴에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요. 🤭 가지 앞뒤로 시즈닝을 묻혀 바삭-하게 구워내고, 속은 부드러워서 가지 헤이터들도 너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었어요. 또 이 메뉴의 킥은 바로, *멜도씨 수제 발사믹마요*인데요. 다소 느끼하다-싶다가도 발사믹마요에 살짝 찍어먹으면 그 새콤함이 최고의 감칠맛을 자랑한답니다. 사이드메뉴라고 해도 빼먹지말고 꼭꼭! 시켜야해요!

 📍 치킨파르마 (19,800)

두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호주식 브런치의 대표 메뉴인 *파르마*입니다. 다소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호주에서는 꽤 대중적인 메뉴인데요. 얇게 펼쳐서 튀긴 닭가슴살에, 햄,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올려 함께 구워낸 메뉴에요. 이름은 생소해도 막상 먹어보면 익히 알고있는 맛있는 맛! 😋 닭가슴살을 얇게 펼쳐서 만들었다 보니 퍽퍽하지도 않고, 제 손바닥보다 훨씬 큰 크기라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 연어에그베네딕트 (16,200)

에그베네딕트는 브런치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인만큼 또 한 번 등장했답니다! 멜도씨에서도 마찬가지로 풀드포크 / 연어 / 버섯의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산뜻하게 즐기고 싶어 *연어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어요.

갓 구운 사워도우 위에 볶아낸 시금치, 수란과 수제 홀렌다이즈 소스를 올린 멜도씨의 에그베네딕트. 호주의 정석 에그베네딕트 레시피는 '사워도우' 브레드를 사용하는데요. 멜도씨에서도 정통 호주식 레시피 그대로, 사워도우 브레드를 사용했어요. 시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랍니다. 저는 홀랜다이즈 소스를 너무 좋아해서 브런치를 먹을때면 빼놓지 않고 에그베네딕트 메뉴를 시키는데요. 보기엔 간단할 것 같지만,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레시피라서 집에서 해먹기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 그래서 이렇게 브런치 먹으러 나왔을 때 꼭 시켜주는 메뉴! 

벚꽃명소로 유명한 양재천이지만, 벚꽃이 지고 나서도 푸르른 풍경이 너무 예쁜 양재천. 양재천을 따라 길게 늘어선 카페거리를 걷다 보면, 멜도씨 이외에도 햇살 가득 맞을 수 있는 훌륭한 브런치가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그냥 보내기 아쉬운 지금 날씨, 흘려보내지말고 이번주는 양재천 카페거리로 브런치 먹으러 떠나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