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는 합법적으로 초콜릿을 먹는 날이죠 ! 🍫

식당 예약 어플에서도, 각종 유통업체에서도 발렌타이를 기념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왜인지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야만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푸슬의 발렌타인데이 가이드를 따라오시면 본전은 갑니다. 💪 디저트바 트렌드부터 대담한 샴페인 그리고 파베 초콜릿 레시피까지! 푸드슬로우의 굉장한 발렌타인데이, 함께 해요 😎

푸드슬로우 맛집 리스트는 늘 업데이트중 💙

#1 [트렌드] 특별한 발렌타인을 만들어 줄 초콜릿 / 디저트 트렌드

@수제 초콜릿부터 디저트바까지

#고급진 풍미를 그대로, 수제 초콜릿 🍫

 - 수제 초콜릿 살라미 / 파베 생초콜릿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고급진 풍미를 그대로 살린- 수제 초콜릿이 인기인데요.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만큼, 초콜릿에서도 "수제"가 더해진 초콜릿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님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브랜드는 트리투바와 오멜티!

트리투바는 우리나라 수제 초콜릿 시장을 개척한, 1세대 초콜릿 메이커 김병현 대표님의 브랜드인데요. 전문 쇼콜라티에가 재료 반죽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수제로 만든답니다. 마치 과일 치즈처럼 생겨서 살라미처럼 한 조각씩 썰어내는 초콜릿 살라미, 신기하지 않나요? 🍓 단독으로 간식으로 먹어도 좋지만, 초콜릿 안 가득 과일과 견과가 채워져 있어 그 다채로운 맛이 와인안주로도 제격인 고급 디저트랍니다.

#2 [상품] 알고 주면 더 맛있고 로맨틱한 선물 

@샴페인 [뵈브 클리코, Veuve Cliquot]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가에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초콜릿보다 늘 좀 더 특별한 선물을 찾는 편이에요. 님은 선물을 고르실때 어떤 포인트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패키지, 가격, 상대의 취향 등… 저는 브랜드를 중요시 하는데요. 브랜드가 갖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선물을 하면, 상대가 좀 더 오래 기억을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오늘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혹은 축하할 일이 있는 분을 위한 선물을 제안해볼까해요!

📍가격대 :  6-7만원대

📍용량 :  750ml

📍알콜 도수 : 12% 

📍맛 : 낮은 당도 / 풍분한 풋사과&청량한 배의 향이 입안을 채워줍니다.

📍페어링 : 깨끗하고 청량한 맛이라 해산물과 잘어울림 

(*Brut (브뤼) 는 당분함유량이 1% 미만인 와인을 지칭하는 불어)

맛도, 디자인도 훌륭한 뵈브 클리코 샴페인은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게 되면 더 사랑에 빠지게 하는데요. 

뵈브 클리코는 우리말로 ‘미망인 + 클리코’입니다. 🍷

필립 클리코 와인 하우스의 미망인이었던 마담 클리코의 이름을 따서 브랜드명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죠. 18세기의 프랑스에서는 미망인이 CEO가 된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일이었어요. 게다가 마담 클리코는 당시 여성으로서 사업을 이어 받았다는 것을 넘어 그녀가 개발한 양조기법으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데요. 

한번쯤은 '디캔팅'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거에요. 과거에는 술이 생산되는 과정에 나온 부유물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못했어요. 그래서 찌꺼기를 걸러내는 디캔팅 과정이 필수였고, 부유층은 샴페인 한 잔을 먹기 위해서 부유물을 걸러내는 하인이 있을 정도였죠. 

이때, 마담 클리코는 구멍이 뚫린 나무틀에 병을 비스듬히 세우고, 매일 조금씩 돌리며 병 입구에 침전물을 모이게 하는 ‘르뮈아주’라는 방법을 고안해내요. 이 ‘르뮈아주’는 현재까지도 샴페인 제작과정에도 필수로 쓰이고 있구요. 

샴페인이 ‘펑’ 터지게 하는 것도 마담 클리코 손에서 탄생했는데요. 😎 병 입구에 모인 침전물을 탄산 압력으로 내보내는 ‘데고르즈망’이라는 기술도 그녀가 만들어낸 방법이랍니다.

마담 클리코의 이야기를 들려드린 이유는 뵈브 클리코가 그저 예뻐서 선물하는 샴페인에 그치지 않았으면 하는 제 바램이 있기 때문인데요. 유일 무이한 노란색 라벨, 크로크 마개에 그려진 그녀의 얼굴 등 구석구석 ‘위대한 여성인 마담 클리코’의 이야기가 녹아져있답니다. 💛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도전을 앞둔 사람, 무언가를 성취해낸 사람과 함께 뵈브 클리코의 ‘펑’ 소리와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3 [레시피] 간단한데 초고급스러운 파베 초콜릿의 맛 💝

인절미 파베 초콜릿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