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쌀 소비량이 매년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 한국인은 밥심!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하죠. 따끈-한 쌀밥 한 숟가락이면 없던 힘도 솟아나는, 쌀 없이는 못사는 민족이 바로 한국인 아니겠어요. 🍚 

(디저트조차 쌀로 완성하는 K-한국인…)

그런데 요즈음은 이러한 옛말이 무색하게, 한국인의 쌀 소비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올해 1인당 육류 소비량(56.5kg)이 1인당 쌀 소비량(54.1kg)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고 해요. 1인당 밀 소비량 또한 약 33kg으로, 쌀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쌀을 맹추격하고 있어요. 숫자로도 알 수 있듯이, 1인가구가 늘어나고 식습관이 서양화되면서 우리의 식탁 위에서 쌀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것이 현실이랍니다. 😥

그러다 보니, 우리 쌀의 안전에도 🔥비상등🔥이 켜졌어요. 사실 우리나라는 곡물자급률이 약 20%로 굉장히 떨어지는 편인데, 쌀의 식량자급률만은 여전히 100%에 육박하거든요. 그렇다보니 쌀 자급률을 보전하는 것이 식량 안보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 그러나 쌀의 작황은 매년 풍작을 기록해 생산량은 늘어가는 반면에, 쌀 소비는 점~점 줄면서 쌀값이 폭락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요. 쌀값도 떨어지고, 처치곤란인 재고도 쌓여가는 바람에 쌀 생산자들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거에요.

# 우리 쌀 절대 지켜! 🍚

이렇게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소중한 우리쌀을 지켜보자! 라는 마음으로, 저는 작게나마 두 가지 방법을 실천해보고 있어요. 😊

☝️ 첫째, 같은 빵이라면 밀빵보다는 쌀빵을 시도해보기

쌀이 들어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쌀이 들어간 옵션을 골라보는 건데요. 한 예로, 저는 스타벅스에서 “우리미 카스텔라”를 종종 사먹어요. 스타벅스에 너무나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지만.. 이왕이면 쌀로 만든 디저트, 우리미 카스텔라를 먹어보는 거에요. 쌀빵,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구요!

✌️ 둘째, 다양한 레시피 / 다양한 품종으로 쌀을 다채롭게 즐겨보기

파스타, 샌드위치.. 등등 밀가루 가득한 요리들 저도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집에서 끼니를 떼울때도 의식적으로, 쌀을 최대한 소비해보려고 노력하는거에요. 쌀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품종의 쌀을 시도해보는것도 재미있었는데요. 다 같은 쌀처럼 보여도, 어떤 품종의 쌀을 사용하냐에 따라서 쌀의 풍미와 찰기가 달라져서, 매번 다른 쌀을 구매해서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쌀빵이 하나의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쌀빵을 판매하는 곳도 함께 많아졌는데요. 😚

오늘은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한 ✳️[미미제빵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미제빵소는 쌀가루로 만든 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에요. *글루텐프리 & *동물성재료 (우유, 버터, 계란) 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류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구요.

보통 쌀빵은 밀에 함유된 글루텐이 없다보니 덜 쫀득하다는 인식이 많은데요, 미미제빵소는 글루텐 프리 쌀빵도 확실한 노하우로 빵의 결과 쫀덕함을 살렸기 때문에 제가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곳이랍니다.

당일 생산한 상품으로 아이스팩과 보냉백에 담겨져 신선하게 배송받았고, 배송기간은 주문 후 5일 정도 걸렸어요. 온라인으로 다량 구매가 가능하다보니 한번에 많이 사서 냉동고에 얼려두고 간식으로 챙겨먹기도 좋더라구요. 물론 쌀빵은 밀가루 빵보다 노화가 빨리 되는 편이라, 배송을 받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아요. 냉동 보관은 2주 정도 권장하고 있고, 드실때 1-2시간 정도 냉장 해동을 추천드린답니다. 

님은 주로 빵을 언제 드시나요? 저는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 위해 빵을 찾곤 하는데요. 확실히 쌀빵은 아침에 먹어도 부담이 없고, 하루종일 앉아서 일을 하는데도 소화가 잘되더라구요. 미미제빵소는 시즌에 따라 신메뉴가 나오기도 해서 저는 인스타그램 구경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경북 구미시에만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데, 곧 서울에도 생긴다고 하니 더 자주 사먹게 될 것 같아요 ! 인스타그램 링크 함께 첨부드리며 레시피로 넘어가볼까요? 👀

매순간이 배고프던 대학생 시절..(물론 요즘도 그렇습니다) 굶주린 저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던 곳이 있었으니! 바로 가성비 멕시칸 식당 도스마스✌️ 님은 혹시 가본 적 있으신가요? 큼지막한 또띠아 위에 치즈, 양배추, 밥, 고기까지 듬뿍 얹어 팔뚝만 한 부리또를 순식간에 내어주는 곳이죠. 너무 맛있어서 그 큰 부리또도 순식간에 먹어치우긴 했지만요🤣

우리 쌀을 더더욱 소비해야 하는 요즘, 일상적으로 먹는 쌀을 조금 더 재미있게 먹을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그리운 도스마스의 밥부리또를 따라해보기로 했어요.🤩 도스마스는 주로 대학교 앞에 위치해 있어 직장인이 된 지금은 만나기가 쉽지 않거든요.. 부리또 외에 쌀로 만드는 색다른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미소곡간] SNS를 확인해보세요. 정말 유용하다구요! 아래 유튜브 링크 걸어놓을게요👇

# 이런 재료가 필요해요 ✌️

✳️ 부리또 5장 만들 수 있어요

1. 메인재료 : 우리쌀✴️ / 닭안심 300g / 20cm 또띠아 / 양배추 ¼통 / 체다치즈

2. 소스 👉 초록색 글씨로 된 재료가 필수재료예요.

① 밥용 (케찹,우스타소스,간장)

② 닭용 (소금,후추 or 파프리카파우더,오레가노,큐민)

③ 부리또용 (스리라차소스,사우전아일랜드드레싱)

멕시코 향 가득한 부리또를 만드려니 소스가 특히 많이 필요한데요, 재료가 많아도 겁먹지 마세요 ⚠️ 간단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또띠아 위에 뿌릴 스리라차 소스와 닭을 조리할 때 필요한 소금, 후추만 있어도 충분하답니다. 메인재료로 들어가는 고기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원하시는 재료로 선택해주세요. 😉

1. 생쌀에 평소 넣던 것보다 조금 적은 양의 물을 넣고, 케찹 3스푼, 우스타소스 2스푼, 간장 1스푼을 잘 섞어 밥을 지어주세요. 번거롭다면 먹고 남은 쌀밥도 OK!